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마음과 마음이 닿아 치유되고, 따뜻한 마음을 회복하는 모습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.
그러면서 더 많은 가정이 평소에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주고 받으며 주어진 시간들을 더 잘 누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그런데 어머니들을 만나뵈며 바쁜 일상 속 육아하고 일하고 살림하면서 아이와 소통을 하는 게 너무 어렵고,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지만 결국 일상 속 아이와의 대화는 간단한 안부나 확인식 질문, 명령어, 지시어가 대다수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.
그래서 더 이상 혼자 해가시지 않도록, 일상의 대화가 회복될 수 있도록
비슷한 나이 대의 자녀를 키우고 계신 어머니들이 모여 아이들과 나눌 질문을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며 우리 아이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, 대화의 첫 단추를 마련하실 수 있도록 질문메이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.
전화 면접을 통해 취지에 공감하고 아이와의 진실된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셨던 4분의 메이커님들을 선정해 질문메이커 1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감정을 나누며 울고 웃다**
👩🏻💼재이 서포터: 메이커님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 너무 긴장되고 설렜어요.
질문메이커의 취지와 다리메이커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 메이커님들의 신청동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설명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둥글게 앉아 각 감정카드에 있는 아이와의 관계에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하며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.
첫 날부터 딥한 이야기를 하게 되어 부담스러우실까 걱정된 것과 달리 메이커님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시며 서로 공감하여 울기도 하시고 웃기도 하시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3주동안 함께 할 질문쿠폰을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.
”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. 앞으로 질문쿠폰을 사용할 날들이 너무 기대되는데요”
💁♀️수연 서포터 : 질문쿠폰을 긁을 때 활짝웃으며 어떤 질문이 나올지 기대하시는 메이커님들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.
*질문쿠폰 : 3주 동안 아이들과 매일 대화를 나눌 질문이 들어있는 카드
우리 아이와의 소통을 돌아보다